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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기록

2024년 임신과 출산 🐉

by yeyul1114 2025. 1. 14.

 

사주 팔자에 자식복은 없다해서 생각지 못했는 데

정신없이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축복처럼 다가온 선물🎁

3월 중순 어느 날부터 엄청난 숙취를 느끼고 몸이 안좋은 줄 알고

남편과 병원 탐방 계획을 하게 된 순간

2024.03.23 (토) 선물 처럼 다가온 생명을 알게 되고 5주차 라는 얘기를 듣고

남편과 함께 당황+멍했던 그 날은 잊을 수가 없다.

 

 

5주차부터 28주차까지는 입덧으로 고생을 엄청 했다...

일까지 하던 중에 느낀 입덧이다보니

빈속이어도 토하고 먹어도 토하고 자다가 토하고 산책하다가 토하고

이렇게까지 고생해야하나 나쁜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.

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는 걸까

58kg 였던 나는 51kg까지 급 살이 빠졌고

입덧이 끝나고 배가 부르고 막달이 오고 출산일이 임박했을 때

분명 평균보다 작았던 아기는 폭풍성장해서 우량아가 되어있었고

막달 전까지는 10kg 밖에 증가하지 않았던 내 몸무게는

72kg가 되어있었댜...

(내가 남편 몸무게를 따라잡다니)

 

 

우리 아기는 3.77kg (여) 약간(?)우량아로 건강하게 제왕절게로 태어났다.

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정신없이 일에만 빠져 살던 나날이었는 데

육아라는 생소하고 낯선 나날이 펼쳐진다.

신세계와 처음 느껴보는 느낌 감정, 낯선 마음

다가오는 2025년에는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거란 생각이 든다.

새로운 새해와 함께 우리 아기 잘 부탁해 ❤️

우리 아기 새해 복 많이 받아 🐍